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몽키 D. 드래곤 (문단 편집) == 인물상 == [[파일:2546ㅈ6ㅈ6ㄷ1.jpg|width=100%]] 어려서부터 [[천룡인]]으로부터 고통받아온 [[엠포리오 이반코프|동]][[지니(원피스)|지]][[바솔로뮤 쿠마|들]]과 달리 [[몽키 D. 가프|전설적인 해병인 아버지]][* 가프가 영웅이라고 불리는 계기가 된 [[갓 밸리 사건]] 당시 드래곤의 나이가 17살이었으니 드래곤이 해군이던 시절에 이미 가프는 전설적인 해군이었다.]를 둔 만큼 엘리트 해군이라는 명예와 안정이 보장된 미래상이 있었음에도 진정한 정의와 자유를 찾아 스스로 일어선 혁명가.[* 이런 면에서 아버지 가프와는 다른 패왕색의 소유자로서의 면모가 드러난다. 사실 가프도 최소 38년 이상 대장 진급 '명령'을 무시하는 등 세계정부의 부정부패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본인이 직접 세상을 바꾸는 대신 본인 지위를 활용하여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세상과 타협한 인물이다.] [[고아 왕국]] 귀족들의 행패에 절망하여 울부짖던 [[사보]]에게 자신이 태어난 곳이라 잘 안다면서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세계정부의 축소판이라 평가한 걸 보면 드래곤 역시 고아 왕국의 막장 분리 정책과 선민사상을 보고 느낀 점이 있었음을 추측 가능하며[* 자기 자신의 안전과 미래는 보장된 신분임에도 세상의 불합리를 스스로 깨달아 부모의 기대를 버리고 뛰쳐나와 민중을 위해 투신했다는 점에서 드래곤은 이반코프와 쿠마보다 사보와 비슷한 인물상이라 볼 수 있다. 사보를 일찌감치 눈여겨보고 수제자로 키운 건 그래서일 수도.] 정의를 찾아 아버지와 같은 해군도 되어봤으나 결국 회의를 느껴 세상에 반기를 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800년 동안 경직되어서 정의관이 투철한 일부 해군들에게조차 천룡인과 세계정부의 절대 권력이 기본 상식이며, 일반 해병과 민중들은 의문을 느끼지조차 못하고 세상에 불만이 있으면 해적으로 자기 좋을 대로 사는 게 보통인 원피스 세계관에서 고작 20대에[* 첫 수배된 나이가 30세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반정부 세력을 세우고 그 사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따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독보적으로 깨어 있으며[* 비슷하게 해군의 정의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된 캐릭터는 27세 때 오하라를 섬멸하는 버스터콜에 참가했다가 사카즈키의 만행을 보고 고뇌한 쿠잔이 있다. 그러나 쿠잔은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정의관을 '한껏 해이해진 정의'로 바꾸고 니코 로빈을 놔주는 소극적인 저항에 그쳤고, 그가 해군을 떠난 것은 4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였다. 비슷한 나이에 아예 혁명군을 창설하고 수십 년간 가시밭길을 걸어온 드래곤이 얼마나 스케일이 큰 인물인지 볼 수 있다.], 그 비범한 이반코프와 선량한 쿠마가 하나같이 그를 엄청나게 높이 평가하고 인생을 바쳐 따르는 걸 보면 독자들한테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어도 드래곤은 혁명 성공과 그 후를 위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거의 30년에 걸친 기나긴 싸움에도[* 초기 동료 중 이반코프는 감옥에 갇히고 지니는 납치당해 강제로 천룡인의 아내가 되어 2년이나 불행하게 살면서 [[주얼리 보니|보니]]를 임신[* 생물학적 아비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현재 밝혀진 점은 없음]및 출산, '청옥린(青玉鱗)'이라는 불치병에 걸려서야 마리조아에서 해방되어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고 쿠마는 마찬가지로 청옥린에 걸린 보니를 살리기 위해 정부에 개조당해서 인간병기가 되었으며, 외아들은 아기 때부터 아버지에게 맡긴 채 떨어뜨려 놓고 만날 수조차 없는 등 드래곤 개인으로서도 힘들었을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지니 납치 당시에 동군은 전멸하기도 한 만큼 그 외에도 많은 동료나 병사들을 잃었을 것이다.] 초심이 흔들리지 않는 올곧은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애초에 본인의 모든 인생을 다 바쳐서 세계정부에 대항하는 것부터가 보통 정의감과 인류애로 가능할 리가 없다. 아버지, 아들과 달리 냉철하고 진중하지만 대범하며 배포가 크고 카리스마가 있는 점은 세 부자가 같다.[* 이런 카리스마 있는 모습 때문인지 후에 부하들이 드래곤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 그 해군 영웅 가프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경악했지만, 오히려 '''정체를 알 수 없는 대장이 자신들과 같이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다'''라는 사실에 안도했다고 한다. 바꿔 말하면 부하들은 평소에 드래곤에게서 '''[[초인|인간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모습]]'''만 봐왔다는 소리이다. 과장 좀 보태서 거의 악마 같은 미지의 존재로 여긴 듯하다. 또한 혁명군이 쓰러뜨리고 싶은건 세계정부가 '''아니라''' 그걸 지배하는 천룡인이란 것이 언급되었다. 즉 혁명군은 현재 천룡인 위주의 막장 독재체제를 없애고 싶은 것이지 세계정부와 해군 자체를 적대하는 건 아니란 것. 오히려 가프는 드래곤/혁명군과 마찬가지로 천룡인을 쓰레기라 여기며 극혐한다. 혁명군 입장에선 자신들과 동일하게 천룡인들을 혐오하며 힘없는 민중을 보호하는 '영웅' 가프를 싫어할 이유가 없다.] 루피와는 안 닮은 듯 보이면서도 편견이라고는 없는 정말 여러 모로 열린 사고방식, 무모함, 거대한 야망([[해적왕(원피스)|해적왕]]/[[세계귀족|천룡인]] 체제 타도)을 가진 점은 꼭 닮아있다. 일단 필사적으로 반대하던 가프와 달리 자기 아들부터가 해적이 된다고 해도 "해적이라, 그것도 좋지."라며 인정해줬으며, 억압에서 자유를 찾는 사상이라지만 아예 창설 파트너인 이반코프부터 [[오카마]]고, 주요간부 몰리도 오카마에 거인족 어인족 밍크족 버커니어족 등 다양한 종족이 군 내에 요직을 맡고 있다.[* [[밀짚모자 일당]]만 해도 [[브룩|해골]], [[프랑키|개조인간]], [[징베|어인]], [[상디|왕족]], 심지어 인간도 아닌 [[토니토니 쵸파|순록]]도 있다. 스스로를 괴물이라 생각하던 쵸파가 (실제론 가고 싶으면서 경멸받을 게 두려워) 이런저런 변명을 하며 못 간다고 하자 루피가 일축하고 "시끄러워! 가자!"라고 하기도 했고, 실제로 그는 저들의 출신이나 종족 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가프는 다양한 생물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인인 [[넵튠(원피스)|넵튠]] 일가의 종족 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루피는 오카마인 [[Mr.2 봉쿠레|봉쿠레]]와 친구가 되었으며, 이것도 봉쿠레의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이지 그의 특이한 생김새는 전혀 의식하지도 않는다.] 반면 기본적으로 선량하긴 하지만 선악을 신경쓰지않고 자기하고픈 대로 한다는 주의인 루피와 달리 설령 자신에게 괴로운 일이 생기더라도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고 약자를 지킨다는 이타적인 가치관은 해병으로써의 가프[* 친손자나 다름없는 에이스가 처형당하는 걸 괴로워하면서도 지켜보고 결국 양보하긴 했지만 한 번은 루피를 막아서기까지 했다.]와 닮아있는 편. 워낙 감정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사실은 나름대로 정이 많은 인물이며, 타인의 결정에 대해 일절 간섭하지 않는다. 바람이 불 때마다 밖에 나가서 늘 [[이스트 블루|동쪽]]을 보며, 사실은 루피가 어릴적에도 고아왕국에 들렀을 당시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최측근인 이반코프는 정상전쟁 당시, 에이스와 루피가 의형제라는 것을 모를 때 드래곤이 자기 자식을 버릴 리가 없다고 평가했다.[* 실제 최종장 과거회상에서도 드래곤이 누구보다도 루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 이반코프의 평가는 실로 정확했다.] 정부의 강력한 조력자인 베가펑크를 단 둘이서 만났을 때도 위해를 전혀 끼치지 않았고 쿠마에 대해서도 그 정도 전력이 빠져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울만 한데 아무 말없이 탈퇴시켜주고 할 수 있는 대로 도와주었다. 세계정부라는 적을 상대해야 하는 혁명군을 이끄는 수장인 만큼,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고 행동 하나하나를 상당히 신중하게 하는데 동쪽을 바라보는 자신에게 [[엠포리오 이반코프]]가 거기에 가족이라도 있냐고 하니까 이반코프에게 '신상 캐지 마라.'라고 하며 같은 편이어도 선을 긋거나,[* 심지어 이반코프는 자용군 시절 당시부터 20년 이상을 함께했고 조직의 두 기둥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올 정도로 파트너 격 인물이다. 그런 이반코프에게도 자기 출신이나 가족을 철저하게 숨긴 것.] [[사보]]가 [[네펠타리 코브라]]를 살해한게 사실이면 제자여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과거나 언급을 보면 세월에 따른 행동 변화는 보이는데 이반코프가 에이스를 쫓아 해군본부에 쳐들어가겠다는 루피의 말에 기겁하면서도 드래곤과 똑같다고 한 걸 보면 본인이 직접 움직이던 시절에는 목적을 위해서 무모한 짓도 꺼리지 않고 저지르는 타입이었지만 현재는 위치가 위치다 보니 본인은 신중함을 기하며 지휘에 집중하고 직접 움직이는 건 병사들에게 맡기게 되었고[* 최종장에는 소집령을 내려 다 모이긴 했지만 평소에 군대장과 부군대장들은 흩어져서 각 군을 이끌고 있었으며 이반코프는 2년 전에야 겨우 뉴 하프만 왕국에 돌아왔고 쿠마는 정부에 복종하는 처지다. 결국 평소 본부를 지키던 건 드래곤 본인과 사보 코알라 핵 팀 외 일반 병사들 뿐이었다는 소리.], 또한 전쟁을 싫어한다는 베가펑크의 말이나 자용군이 본래는 비무장 조직이었음을 보면 원래는 폭력보다 평화적인 방식을 선호하는 인물이었던 듯 하나 시대가 시대다보니, 혹은 여러 사건을 겪으며 생각이 바뀌었는지 무력투쟁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가치관이 변화했다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